'동아시아의 국제질서와 독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최문영 한양대 명예교수가 '러일전쟁과 일본의 독도 점취'를 주제로 기조 강연하고, 이어 신주백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책임연구원이 '교과서와 독도문제', 김호동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연구원이 '1883년 울릉도 개척령 전후의 독도'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발레리 글루쉬꼬프 러시아아카데미 자연기술사연구소 부소장의 '동해상의 독도', 루벤 까자리얀 러시아아카데미 동방연구소 연구원의 '독도의 문제점에 관하여', 손준일 중국 연변대학 교수의 '한일 독도분쟁에 대한 중국의 인식'이 각각 발표된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 까자리얀 박사는 "러시아의 관심은 동북아지역에서의 세력균형과 안정에 있다"며 "통일 한국의 중립성이 보장되는 경우 독도영유권에 대한 한국 입장을 지지할 수 있다"고 밝힐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종합토론을 갖은 뒤 영남대 독도연구소 아카이브에 전시된 독도 관련 자료와 연구현황을 둘러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