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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日帝 검인정 교과서에 독도 없었다"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23일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입증하는 일본 제국주의 시절 검인정 교과서 등 일본측 자료 4편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독도연구소는 24일 개최 예정인 독도 관련 국제학술대회에 앞서 최근 교내 도서관 등에서 발굴, 영남대 중앙도서관 13층에 위치한 독도아카이브에 보관 중이던 지도 3장과 지명자료 등 모두 4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가운데 일본 출판사인 산세이도(三省堂)에서 1929년 문부성 검인정 교과서로 발행한 '최근일본지도'와 1933년 또 다른 출판사인 후산보(富山房)에서 문부성 검인정 교과서로 만든 '개정 최신 일본 역사지도'에는 시마네(島根)현이 오키(隱岐)섬까지만 관할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독도에 관해서는 표기가 되어 있지 않았다.

또 1934년 토코(刀江)서원에서 출판한 '신일본도첩'에도 시마네현에 속하는 섬이 오키섬 뿐이었음이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다.

이밖에 1940년 국제지리협회라는 출판사에서 발간한 '최근 조사 일본 분현 지도와 지명총람'에서는 독도에 대한 언급이 없어 "1905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편입하면서 시마네현 고가(五箇)촌에 편입시켰다"는 일본 측의 주장이 허구임을 반증했다.

김화경 독도연구소장은 "일본 정부의 인정 속에 출간된 이들 지도들은 시마네현에 속하는 섬이 오키도 뿐임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어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6-11-23 오후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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