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통일연구소(소장 박명규 교수)는 27~28일 교내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홀에서 미국 워싱턴주립대 국제정책연구소, 지구안보연구소(PNNL)와 공동으로 '동북아시아 에너지안보와 한반도:동북아 에너지포럼을 위하여'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적 이슈로 대두된 북핵 문제와 관련한 지역 국가의 에너지협력과 에너지안보의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국가간 지정학적 이슈들을 에너지협력문제와 연관시켜 다룰 예정이다.
회의에는 미국 국무부 한반도 전문가인 로버트 매닝, 1차 북한 핵 위기 당시 북미간 징검다리 역할을 했던 토니 남궁 박사, 로버트 칼린 KEDO 전 선임연구원, 도날드 헬만 워싱턴 주립대 국제정책연구소장, 캐럴 케슬러 지구안보연구소장 등이 참가한다.
러시아의 에너지 전문가인 센더러프 박사와 시모니아 러시아 에너지 관련 학술원(IMEMO) 소장,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인 시아 리핑 교수, 에너지 전문가인 가오 시시안 등이 참가하고, 일본에서는 에너지 전문가인 고바야시 연구원과 ERINA의 이토(Itoh) 연구원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동북아에너지협력센터 전문가들과 국방연구원 연구진들이 대거 참석 발표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서울대 통일연구소 황지환 선임연구원은 "최근 북한 핵문제가 국제 이슈로 떠오르면서 그동안 경제학자들이나 에너지 전문가들끼리 논의해왔던 주제를 안보 문제와 연관 논의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논의를 통해 올해 안에 에너지포럼을 발족,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