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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학부모회, 서울대 2008입시안 철회 촉구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는 전국교직원노조,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문화연대 등 교육 관련 단체들과 함께 21일 오전 서울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의 2008학년도 본고사형 논술 시험을 폐지하라"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회견문에서 "서울대의 2008학년도 입시안은 논술과 면접의 본고사 실시를 기정사실화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입의 부담과 불안감을 가중하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고액 사교육 시장의 급팽창, 학교 교육의 파행 및 공동화를 가속시켜 사회계층 고착화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008학년도 대입 제도를 내신 중심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 지역균형 선발을 60%까지 늘리고 ▲ 30~40%는 수능과 특기자로 선발하며 ▲ 학교에서 이뤄진 논술 내신 성적을 평가 기준으로 삼고 ▲ 국공립대부터 내신 중심의 단일 입시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회견이 끝난 뒤 서울대를 방문, 이런 내용의 의견서를 전달했다.

참교육 학부모회는 이날 오전 서울과 별도로 부산, 광주ㆍ전남, 울산, 경북, 충남, 대구, 경남, 전북 등 전국의 지부 단위로 해당 교육청 등 앞에서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동시에 진행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6-11-21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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