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배재학당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말까지는 차기 총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배재대 총장 선출규정은 현 총장 임기만료 30일 전(1월28일)까지 차기 총장을 선임토록 돼 있다.
이들 3후보 중 우세하다는 평가를 얻는 후보는 정순훈 총장과 정해준 교수다. 배재대 관계자는 "정순훈 총장이 가장 유력하고 정해준 교수가 이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른바 '2강 1약 구도'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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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순훈 총장 |
교육시설 확충도 주요 공약 사항이다. 정 총장은 "교육기본시설 확충을 위해 대덕 연구개발 특구 내 10만평 부지를 확보하고 제 2캠퍼스 설립기반을 조성하겠다"며 "단과대별 독립건물을 신축하고 대학발전 재원 500억 원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83년까지 증권감독원에서 근무하다 89년 배재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기획실장과 사회과학대학장, 교무처장을 거쳐 배재대 3대 총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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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준 교수 |
그는 "30년 가까이 배재대와 함께 하면서 지역에서 조차 우리 대학이 쇄락의 길을 가게 됐다는 위기의식으로 이번에 출마하게 됐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정 교수는 "대학행정 조직을 과감하게 개편하고 수도권 소재 대학과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학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비쿼터스 배재'를 만들기 위해 100% 디지털화된 교육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전시와의 연계체제를 만들어 지역사회에서 강한 대학을 만들겠다"며 "대학재정 확충을 위해 배재대 동문들을 결집시켜 기부금 모금 사업을 하고 수익사업 본부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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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돈 교수 |
이 교수는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81년부터 배재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회과학대학장과 경영대학장, 국제통상대학원장, 관광경영대학원장 등을 거치며 행정경험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