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고등교육기관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별로 추진하고 있던 이러닝을 국가 차원에서 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2002년 12월 수립한 『대학정보화 활성화 종합 방안(e-Campus VISION 2007)』이다. 이는 대학이 지식정보의 창출, 보급 및 확산 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러닝을 통한 고급인적자원개발 기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종합방안은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별로 1개씩의 ‘대학이러닝지원센터’를 구축하여 거점화함으로써 고등교육에서의 이러닝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표 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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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러닝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추진 배경은 모든 대학이 초고속통신망을 활용하는 등 인터넷 보급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수요자 중심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 자기주도형 창의적 학습지원체제가 필요하게 되고, 대학간 지역간 대학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있다.
사업의 주요 추진 방향은 첫째, 웹기반의 자기 주도형 학습 지원체제를 구축·지원하고, 양질의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를 제작·보급·활용하게 함으로써 이러닝을 통한 대학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둘째, 콘텐츠의 공동 개발 및 공동 활용 환경을 구축하고, 대학별 특성화 사업 추진을 통한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이러닝을 통한 대학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다. 셋째, 지역전략산업의 육성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체·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러닝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넷째, 지역주민, 공무원, 교사, 군인 등 다양한 인적자원의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이러닝을 통한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주요 추진 전략은 대학이러닝지원센터를 적극 지원하여 고등교육의 이러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며, 전문화된 특화 이러닝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이미 개발된 콘텐츠의 재활용을 유도함으로써 대학간 협력을 강화하며, 연구자와 대학간 명확한 역할 분담 등을 통해 연구자에 대한 지원 체계를 확립할 뿐 아니라, 대학들의 이러닝 관련 행정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처럼, 권역별 대학이러닝지원센터는 이러닝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의 기획, 개발, 활용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센터로 해당 권역 내 대학들과 하드웨어 및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LCMS(Learning Content Management System)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권역별 ‘이러닝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대학교육, 평생교육 및 지역 전략산업과 관련된 이러닝 콘텐츠를 개발하여 운영함으로써 권역내 인적자원개발과 고등교육기관 및 평생교육기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학이러닝지원센터는 2006년 현재 7개 권역에서 구축․운영 중에 있으며, 3개 권역은 2007년 선정․구축될 예정이다. 10개 권역의 센터가 모두 구축되면 센터간 특성화를 통한 상호 역할분담과 보완이 가능하도록 현재 각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제공중인 콘텐츠를 차별화․특성화하고 있다(<표 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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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는 각 센터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전국적으로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learning objects(KEM 3.0)를 표준화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
대학이러닝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우리나라 고등교육에서의 이러닝을 활성화하고, 이러닝을 통한 교수-학습 지원체제를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아가 지역간 공동 활용 기반을 마련하여 고등교육 정보화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