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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 평준화 틀 수정해야"
한나라당 이주호(李周浩) 의원은 27일 "우리 교육이 과거의 획일적 평준화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화로 탈바꿈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반적인 초.중등 교육제도 개혁을 주장했다.

교육전문가인 이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본인의 저서 '평준화를 넘어 다양화로'(학지사 刊)에서 "지난 30년 우리 교육사는 곧 평준화가 학교를 점령한 역사이자, 교육이 학교를 떠나는 역사"라며 이같이 밝히고 구체적 교육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특히 '수능.내신.논술'이라는 이른바 '대입 3중고'를 강요하는 입시정책을 해결하기 위해, 3단계 대입자율화 방안을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 "1단계에서는 학교별 차이인정을 통해 내신의 활용도를 높이고 입학사정관제도를 도입해 대학이 점수 위주가 아니라 다양한 선발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면서 "2단계에서는 수능시험을 학력고사 형태로 전환하고 '과목별 고급심화과정 제도'를 도입해 학교공부만으로 입시준비가 되도록 하며, 3단계에서는 학생선발권을 대학에 완전 일임토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교육 정보공개 및 교원평가와 교장공모제 도입을 통해 선진국형 교육 시스템을 정착해야 한다"면서 "현행 학교정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자율형 학교를 도입해야 하며, 교육서비스 개선을 위해 교육부를 과학기술부와 통합하고 지역교육청은 학습지원센터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6-11-27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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