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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 게재 논문 985편 증가
전체 논문수는 서울대, 1인당 논문수는 KAIST 1위
경쟁력 강화가 대학들의 화두가 되면서 SCI급 논문 수가 곧 그 대학의 연구 경쟁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7일 발표한 ‘2005년도 대학 연ㅑ구활동 실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16개 4년제 대학 교수 5만3,099명이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수는 총 6만5,162편으로, 1인당 1.2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국내·외 전체 학술지에 게재한 1인당 논문 수는 2004년 1.37편보다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수는 2만5,080편으로 2004년 2만4,095편보다 985편이 증가했다. SCI급 학술지에 1만8,645편을 발표했고, SCI급을 제외한 국제일반학술지에는 6,435편을 게재했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후보)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모두 4만82편이었다.

대학별 총 논문 수는 서울대가 6,737편으로 압도적이었다. 한양대(4,209편) KAIST(3,624편) 충남대(2,755편) 연세대(2,325편) 고려대(2,209편)가 뒤를 이었다. SCI급 논문 수 역시 서울대가 3,243편으로 1위를 차지했다. KAIST(1,380편) 연세대(1,172편) 고려대(1,040편) 한양대(871편)가 2~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교원 1인당 논문 수는 KAIST가 9.04편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3.75편) 한양대(3.66편) 충남대(3.21편) 경북대(2.23편)가 2~5위를 기록했다. 반면, 교원 1인당 SCI급 논문 수는 KAIST(3.44편) 광주과학기술원(2.23편) 서울대(1.80편) 한국정보통신대(1.28편) 포스텍(1.12편) 순으로 조사됐다.

학문 분야별 SCI급 논문 수 상위 대학은 서울지역 대학들의 ‘싹쓸이’ 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충남대가 인문학, 사회과학 분야에서 서울 대학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그밖에는 경북대, 전남대, 우석대는 각각 1개 분야에서 상위 4개 대학 안에 드는 데 만족했다.

학문 분야별 SCI급 논문 수 상위 대학을 살펴보면, △인문학-충남대, 이화여대, 경희대, 연세대 △사회과학-충남대, KAIST, 고려대, 연세대 △자연과학-서울대, KAIST, 고려대, 연세대 △공학-서울대, KAIST, 한양대, 연세대 △의·약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예술체육학-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우석대 △복합학-서울대, KAIST, 연세대, 충남대, 이화여대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교과서 등을 제외한 수필, 시집, 소설 등 학술적 가치가 있는 저술 수는 모두 1만331편으로 2004년(1만1,058편)에 비해 6.5% 정도 감소했다. 1인당 저술 수도 전년도 0.22권에서 0.19편으로 다소 줄었다.

대학별 저술 실적에서는 지방대 약진이 눈에 띈다. 서울대가 793편으로 월등히 높은 가운데 울산대 435권, 우석대 342권, 경희대 328권, 경북대 263권, 부산대 245권, 한양대 243권, 명지대 242권, 연세대 242권, 성균관대 228권 등으로 나타났다.

우석대가 1.4편으로 1인당 저술실적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저술실적 상위 10개 대학 가운데 지방대가 4개 대학이나 들었다.

권형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11-27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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