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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90% 국립대법인화 '반대'
한밭대 교수평의회 설문조사
국립대 교수 10명중 9명꼴로 정부의 국립대법인화(안)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 이유는 법인화 이후 대학간 통합 등 구조조정을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밭대(총장 설동호) 교수평의회는 최근 소속 교수 250명을 대상으로 국립대 법인화(안)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국립대 법인화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질문에 '적극적 반대' 60% '반대한다' 30%로 '적극찬성'(1%)과 찬성(2%)를 크게 앞섰다. 응답자들 대다수가 법인화 이후 신분변화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1%가 공무원신분변화를 '매우 심각하다'고 답했으며, '심각하다'고 답한 이들도 33%에 달했다.

특히, 이들 중 상당수가 법인화 이후 독자생존가능성이 낮다고 답했다. 66%가 법인화에 이어 곧바로 타대학과 통합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부 법인화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 정부의 법인화 정책을 '알고 있다'는 응답률은 88%를 기록했다.

한밭대 교수평의회는 이날 일본 쿄도대 오니시(Ohnishi) 교수를 초청, '국립대학 법인화 관련 대학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관리자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11-27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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