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 반 연세대 사회과학연구소 주최로 사회과학대에서 열리는 ‘이데올로기와 정책: 중도개혁의 정치학을 위하여’란 강연이다.
30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그는 교육부총리 당시 '극단적인 이념 갈등 탓에 교육 정책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일이 무척 힘들었다'고 회고했다.
안 전 부총리는 이제 정부와 교육부가 대학에 위계적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지적했다. "교육부 장관이 총장을 만나 논술 비율을 줄이라고 말한다고 대학이 기꺼이 따를 리 없습니다. 오히려 고교와 대학이 직접 만나 내신과 수능, 논술을 어떻게 엮어갈 것인지 스스로 협의하는 채널이 있어야 대학도 공공성을 고민할 수 있습니다.”
논란이 되는 논술에 대해서는 공교육에서 논술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 논술 문제를 본고사 수준으로 내면 사교육 시장이 팽창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3불 정책에 대해선 대학의 자율화는 마땅히 가야 할 방향이고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명제에는 찬성하지만 3불 정책은 아직까지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