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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포스텍 총장 "국내 정상에서 세계로 비상"
박찬모 총장, "신입생 80% 해외로, 2010년 전과목 영어 강의"
"국내 정상에 머물지 않고 세계로 뻗어가겠다" 박찬모(71) 포스텍 총장은 "국내 정상의 이공계대학에 안주하지 않고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 연구중심대학에 진입하겠다"며 창학 20주년을 맞은 포부를 밝혔다.

박 총장이 지난 2003년 9월 취임 후 처음 시작한 일은 '대학발전위원회'를 발족한 것. 국내 정상의 이공계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포스텍을 세계적인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하자는 취지다.

대학발전위원회를 통해 그는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POSTECH VISION 2020'을 수립해 대내외에 선포했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대학운영시스템 구축에도 나섰다. 2007년 3월 개통을 목표로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과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구축을 진행 중이다.

지난 3년여간 총장직을 수행하면서 구성원들에게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가능성 사고(Possibility Thinking)'를 강조해온 박 총장을 만났다.

다음은 박 총장과의 일문일답.

포스텍이 20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국내 정상의 이공계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설립 초기부터 해외 석학 등 유능한 교수와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해 소수정예교육을 추구해온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매년 선발하는 300명의 우수학생에게는 전원 장학금과 전원 기숙사를 제공해 면학 분위기를 조성했다. 교수들에게는 선진 명문대학 수준의 첨단 교육·연구 환경을 제공해 연구의욕을 북돋워 성과가 나왔다. 이는 모두 박태준 설립이사장과 포스코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총장의 대학경영 원칙과 취임 후 중점 추진분야는

-"총장직을 수행하면서 구성원들에게 항상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가능성 사고'를 강조했다. 또 교수평가에 있어서는 종전의 학문적 성과 이외에 산업적 임팩트도 고려한 이원화 정책을 도입하였다. 취임 후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이 '대학발전위원회를 발족한 것이다. 여기에서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 연구중심대학으로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POSTECH VISION 2020'을 선포했다. 또 이 비전을 실행할 수 있는 대학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프로세스혁신과 ERP 구축이 내년 3월 완성된다. 이와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점분야인 IT, BT, NT, 그리고 철강분야 육성에 전력했다."

내년 3월 완성 예정인 '업무표준화방안'에 대해 설명해달라

-"교원인사제도 혁신을 위해 교수 연봉을 기본급과 성과급으로 구분했다. 교수들의 연구와 교육의 질적 수월성을 담보하기 위해 올해는 교수간 성과급 차이를 최대 7배까지 확대하고 내년에는 최대 9배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 외부자문단을 구성해 공정한 학과평가를 유도하겠다. 석좌교수 확대, 정년 보장교수에 대한 평가강화 등 교수진의 세계화에 힘을 기울이겠다. 한편 세계적 수준의 명문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캠퍼스 국제화가 핵심과제라고 판단 '글로벌 포스텍'을 위한 각종 정책을 시행해나갈 것이다. 현재 신입생 중 80%(240명) 이상을 매년 해외 유수 대학에 파견하고 있다. 외국의 우수한 인재들도 출신국가를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고 있다. 또 2010년까지 모든 과목을 영어로 강의해 영어공용캠퍼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국제관을 착공했다.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다."

대학경영에서 이사회, 총장, 교수, 직원 각각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이사회는 대학경영을 책임지고 재정 등 대학이 존립해 나가기 위한 틀을 확고히 다지는데 1차적 책임이 있다. 총장은 대학운영을 책임지고 대학 발전을 위해 구성원과 이사회가 원만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역할이 있다. 교수는 교육과 연구에 몰두하면서 대학발전과 관련한 정책수립에 필요한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국가경쟁력 증진과 인류복지 향상에 공헌해야한다. 직원은 대학운영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수행되도록 노력하며 대학 행정에 관한 좋은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교수와 학생, 연구원이 필요로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6-11-30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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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푸하하하 국내정상은 무슨...오버가 심하시네요...연대공대에도 밀리는 판국에....학부 대학원 갈수록 인지도가 형편 없어지고 있다는데...안타까운 일입니다... 200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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