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28일 서강대 경영학부 초청 CEO특강에서 "외교와 안보가 흔들리는 상황이니만큼 이 분야를 튼튼히 할 수 있고 민주화를 한단계 성숙시킬 수 있는 후보자가 당선되길 바란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미래의 주역들에게'를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정의원은 "인류 사회가 탐험심과 모험심을 상실했다면 타락할 것이다"라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개하면서 학생들에게 개척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세상이 바라는데로 행동하는 것보다는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그 해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 인생인것 같다"며 "학창시절에는 취업 공부만 하지말고, 세상을 파악하고 적절한 시기에 좋은 질문을 던지는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난과 관련해 정의원은 대학이 취업을 목적으로한 기관으로 전락하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그는 "최근 기업에서 대학 졸업자들이 형편없다. 다시 교육시켜야 한다는 소리를 언론을 통해 자주 듣는다"면서 "대학은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사회를 바르게 바라볼 줄 아는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취업을 목적으로 한 대학교육을 경계했다.
그는 "기업이 단기적으로 영리를 추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변화에 재빨리 적응하는 것이 필요한만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가 필요할 것"이라며 "기업들도 속으로는 일 잘하는 사원보다는 조금 서툴더라도 젊은이답고 투지가 있는 인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