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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청석학원 설립자 형제 추도식
30일 故 김원근·영근 선생 추모 후 묘제
청석학원과 청주대가 설립자인 고 청암 김원근 선생과 석정 김영근 선생의 추도식을 오는 30일 청주대 종합운동장에서 갖는다.

청주대는 청암 선생(41주기)과 석정 선생(30주기)의 추도식을 청석학원 임원, 교직원, 재학생과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암, 석정 선생은 1886년과 1888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전국을 돌며 행상을 해 모은 돈으로 1924년 대성보통학교를 설립했다. 일제 강점기 하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교육으로 힘을 길러야 한다는 신념에 따른 것.

대성보통학교 설립 후 무상교육을 실시한 선생들은 1935년 청주상업고등학교를 세우고, 광복직후인 1947년에는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청주상과대학을 설립했다. 이후에도 대성중학교, 대성여상, 대성여중을 잇따라 세워 우리나라 교육계에도 커다란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청석학원과 청주 지역사회는 선생들이 서거한 이후, 추모기념사업위원회를 조직, 추도식과 학술대회, 전기발행 등을 통해 추모하고 있다.

이날 추도식은 설립자 약력보고와 헌화 및 분향, 추도사, 송가합창, 후손대표 인사, 일반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추도식이 끝난 후에는 우암산 청암묘소와 부모산 석정묘소에서 묘제를 갖는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6-11-29 오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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