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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도 명지대 교수 한국교회사료 기증
명지대 박물관, '한국기독교자료실 코너' 설치
명지대 사회교육원 박성도 교수(교회음악학과)가 한국기독교 교회사 관련 자료 2,400여 점을 명지대 박물관에 기증한다.

명지대는 오는 30일 인문캠퍼스에서 박성도 교수의 한국교회사료 기증식을 갖고, 이번에 기증되는 자료를 토대로 '한국기독교자료실 코너'(가칭)를 박물관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가 기증하는 자료는 부친 고 박용규 목사가 평생 수집한 자료 2,442점이다. 한국최초 의료선교사 알렌(H. N. Allen)의사가 사용한 홀리바이블 성경, 주기철·손양원 목사의 졸업증서 등 교회사적으로 중요한 자료가 다수 포함돼 있다.

박성도 교수는 “아버지인 고 박용규 목사님께서 30여년간 한국교회 인물사를 연구하며 교회사 관련 사료들을 수집해 오셨는데, 기독교 대학인 명지대가 고인의 꿈이었던 한국교회사 박물관을 건립하게 되어 자료들을 기증하게 됐다"며 "고인의 뜻을 기려 기증하게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박용규 목사는 총회신학 대학원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성남제일교회 목사, 송림 중고등학교 교장, 총회선교 100주년 사료분과위원장, 총회신학대 이사, 기독신보 논설위원, 헤브론 복지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주기철 목사의 전기인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한국교회 인물전집' 등이 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6-11-29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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