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계열에 3개 문항이 출제됐으며 인문사회계열은 150분, 자연계열은 120분에 걸쳐 논술하도록 했다.
경상계열 논술은 토머스 휴즈의 '거대 기술체계의 진화' 등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제시문과 리비트의 '시장의 세계화' 등 세계화 시대에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전략 등 8개 제시문과 관련 기사 및 표를 주고 각 관점들에 대해 비교ㆍ비판한 뒤 자신의 의견을 논술토록 했다.
이공계열은 수의 역사와 유리수의 한계성 등에 대한 글 등을 제시한 뒤 수학과 과학에서 '0'이 가진 의미를 예를 들어 설명하도록 했다.
문학부는 김춘수의 '꽃' 등 4개 시를 제시한 뒤 각 시에서 나타난 인생관을 대비ㆍ비판하고, '논어'에서 발췌한 제시문을 바탕으로 공자의 도덕관과 정의관에 대해 비판ㆍ변호하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사회과학부ㆍ커뮤티케이션학부 논술은 성경과 에드워드 D. 윌슨의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등을 제시문으로 주고 각 글에 나타난 인간관과 그 한계점,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하도록 했다.
417명을 모집하는 서강대 수시 2-Ⅱ 학업우수자 특별전형에는 모두 2만874명(인문사회 1만3천978명, 자연계 6천896명)이 지원해 50.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논술고사 성적 50%와 학생부 성적 50%를 합산한 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