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터넷 매체인 '온바오'에 따르면 한국어를 잘하는 학생은 지난 1일 지린(吉林)성 옌볜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100%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 박람회에는 한국어 능통자를 찾는 90여 개 업체와 졸업예정자 3천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 대학 학생취업처 장금령 처장은 "한국어과 학생들은 매년 100% 취업이 될 정도로 취업률이 높다"며 "조문학부 전체를 기준으로 봐도 80% 이상 취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매년 한국어 능통자의 취업률이 높자 한족 학생들도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족 학생들은 한국 유학생과 사귀면서 한국어를 배우기도 한다"고 전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정보직업기술학원의 한 책임자는 "한국과의 교류가 늘어나면서 한국어에 능숙한 사람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에는 10명의 강사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옌볜대학의 졸업 예정자는 4천800여 명이며 이중 조선족은 2천여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