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인사/동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글로벌 인재=전문성+창의성+인성'
조벽 미시간대학 교수 27일 광운대 특강
교수법의 권위자인 조벽 박사(미시간공대 교수)가 광운대 전문역량인증원 초청으로 27일 오전 대학내 참빛관에서 ‘글로벌 인재가 요구하는 인재’라는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조 박사는 특강에서 “21세기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일에 대한 지식을 갖추는‘전문성’. 일을 주도할 수 있는 ‘창의성’, 그리고 일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인성’ 등 세 가지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박사는 “지식을 암기할 것을 요구하는 교육보다 학생들이 다차원적이고 입체적인 사고력을 갖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에게는 “항상 자신이 어떻게 학업에 임하고 있는지 점검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대변화에 따라 우리 교육도 달라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미시간대학 사례을 들며 “공과대의 어떤 학과에서는 티셔츠에 수학 공식을 프린트한 옷을 입고 시험을 치르기도 하는데 공식을 암기하는 것 보다는 어떤 정보가 필요하고 어떻게 이를 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를 중요시하기 때문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항상 정답만을 요구하는 교육이 아닌, 창의력을 키워주고 실수를 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공부해서 남 주냐는 식의 이기적인 교육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1세기의 성공한 리더를 분석한 셀리그만(Seligman)의 연구를 인용하면서 "크게 성취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희망을 선택하고 희망을 배우는 사람, 자기의 장점을 발견하고 이를 최대한으로 발전시키는 사람”이라면서 "각자 자신의 장점 찾기부터 시작해 가족과 주변사람, 나아가 우리나라의 장점을 발견할 때 21세기 리더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박사는 1988년 이후 현재까지 미시간 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학생들의 적응력과 리더십 계발을 위한 학생성공센터(Student Success Center) 소장 등을 맡고 있다. 교육부와 산자부, 산업기술재단 자문으로 활약하면서 10여 년 간 200회 이상의 강연과 자문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6-11-27 오후 3:22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