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술회의에는 '한국 근대불교와 문학의 상관성(고재석ㆍ동국대)', '근대 불교사 연구의 성찰-회고와 전망(김광식ㆍ부천대)', '근대 불교학과 한국 근대 불교의 시작(조성택ㆍ고려대)' 등의 논문이 소개됐다.
고재석 동국대 교수는 한용운과 박한영이 한국불교를 일본의 조동종에 예속시키려고 했던 이회광의 연합맹약을 반대하며 일으킨 임제종운동을 언급하며 "그들이 보여준 근대불교의 힘은 한국문학사를 풍요롭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민족문화연구원은 "인문학의 모든 분야에서 한국 근대 불교의 위상을 재조명하는 것은 단순히 당대의 문화 현상을 재확인한다는 차원을 넘어 우리 인문학 전통의 전모를 해명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