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가 반대하는 내용은 개방형이사제, 임원승인 취소 사유 확대, 임시이사의 파송요건완화, 대학평의회의 심의권 등.
협의회는 "일제시대에 기독교는 이미 신사참배 요구에 반대해 학교 문을 닫았던 적이 있다"며 개방형 이사제 등의 사학법이 종교적 정체성의 큰 위기가 될 것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100년 전 한국 사학의 토대는 기독교가 깔았다. 우리는 순교를 각오한 거룩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주장하며 격렬한 반대를 나타냈다. 이어서 이광선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는 "이것은 젊은이들의 삭발과는 다른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알아달라"며 삭발식을 거행했다.
협의회는 △개정 사립학교법을 반드시 재개정하여 '개방형이사제' 등의 조항을 완전 철폐하며 △이러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기독교계 사립학교는 '개방형이사'를 선임하지 않음은 물론이고 임시이사도 거부하며 학교 폐쇄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국 교회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사립학교법이 재개정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