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김신일 "총장님들 로비 하세요"
교육부 예산 중 86% 초중등용 지적-대학혁신포럼
"로비 균형 맞춰야 예산도 균형 맞춘다"
김신일 교육부총리가 13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수원)에서 열린 제3회 대학혁신포럼에 참석, 총학장들에게 '로비'를 당부해 관심을 모았다. 김 부총리는 포럼 마지막 순서인 '총학장과의 대화'시간에 전국 지방교육청 교육감들의 적극적인 대 정부와 국회 로비 사실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우리나라 교육부 예산은 정부 전체예산의 24%, 교육부 예산의 86%가 기초 초중등학교용인 점을 감안하면 대학에 갈 수 있는 고등교육예산은 11∼12%에 그친다. 고등교육 예산을 늘린다고 늘리지만 절대액이 부족해 한 번에 늘어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교육청 교육감들은 초중등학교 교육 위해 얼마나 로비하고 있는지 모른다. 예산 앞두고 교육감들이 매일매일 전화한다. 이들은 조직적으로 국회의원을 긴밀히 접촉, 초중등 교육재정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전하고 "점잖은 총장님들도 로비 좀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개별 대학 차원의 로비는 잘 하고 있는데 비해 고등교육전체를 위한 로비는 솔직히 너무 약하다"며 "로비가 균형을 맞춰야 예산도 균형을 맞추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영건 대교협 회장(안동대 총장)은 "우리도 몇년전 청와대, 국회 등에 고등 교육 예산 증액을 요청한 사실이 있다. 하지만 지역 교육감 만큼 로비를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공감하고, "대교협 차원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흔들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사립대 지원을 위해 재경부, 기획예산처 등 관련부처와 '육박전'을 펼치고 있다며 교육용 기자재 구매시 세금과 등록금 대출 이자 감면 등에 긍정적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관리자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12-14 오전 3:31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