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강좌 개설분야는 물리·화학·생물·경제학 등 4개 학문. 노벨상 수상자의 강의는 학생들에게 기초학문 분야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대가 염두에 두고 있는 방안은 매년 분야별로 4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을 강의 교수로 영입, 한 학기 동안 1주일에 3번에 걸쳐 1시간씩 강의하도록 하는 것이다. 진로를 모색해야 하는 신입생들이 그 대상이며 이르면 2008학년도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강의 형태는 500명 규모의 대형강의를 염두에 두고 있다. 과목마다 관련 전공의 서울대 교수들이 지원교수로 나서 노벨상 수상자들의 강의가 끝난 다음 그 내용을 해설해 주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올 9월 이틀에 걸쳐 열린 연세대의 ‘연세노벨포럼’에 노벨상 수상자 8명이 참가하는 등 노벨상 수상자의 국내 초청강연은 드물지 않은 일이지만, 1학기 동안 정식으로 강의하는 것은 전례가 없다.
서울대는 이 강좌에 매년 20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의료·체류비 등으로 노벨상 수상자 한 사람당 50만달러가 제공되고, 대형 강의실 내에 모니터 등 교육보조 기자재를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