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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학위' 박사·목사 50여명 적발
미국 대학에서 돈을 주고 박사학위를 산 교수와 목사 50여명이 적발됐다고 SBS가 21일밤 8시 뉴스에서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38살 박 모 씨는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신학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고 한 달 뒤 경기도의 한 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목사 60살 김 모 씨 역시 지난 2004년 이 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들에게 박사학위를 내 준 미국 신학대학은 미국 학력인증기관의 학위 인증을 받지 못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미국의 해당 신학대학이 종교와 관련된 명예학위만 발급할 수 있는데 정치학, 경영학, 이학, 심지어 스포츠 의학까지 각종 학위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또 가짜 학위는 한 사람당 600만원에서 1,000만원을 브로커에게 주고 학위를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12-22 오전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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