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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학원 전성시대'
충북·동아대 이어 제주대도 설립 추진
충북대와 동아대에 이어 제주대가 중국문화원이라고 불리는 상해외국어대학 공자학원을 설립한다. 제주대(총장 고충석)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동안 상해외국어대학을 방문, 공자학원 설립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제주대는 올해 하반기쯤 공자학원을 설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어학당 상해 개설도 검토할 방침이다.

공자학원은 중국어교육, 중국어교사 양성교육 및 연수, 중국어능력시험평가, 중국문화전파 등을 위해 세계 각국에 설립되는 비영리 교육기관으로서 중국정부의 연성외교전략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앞으로 공자학원에 대해 10만달러의 초기 운영자금과 각종 멀티미디어자료와 도서 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국 부담으로 2명의 중국어 전문교수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대는 교육시설과 관련 기자제를 제공할 방침이다.

공자학원이 제주대 캠퍼스 내에 설치되면 양질의 중국어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중국어 교사 양성교육과 연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제2외국어로서의 중국어 평가시험과 중국어능력시험(HSK) 등 국제공인능력시험도 대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한국어교육프로그램과 국제유학생서비스센터 등의 체제정비에 나선 제주대는 천진외국어대학과의 교류협정에 이어 중국내 최대 도시인 북경과 상해 지역 대학으로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함으로써 한국 유학의 메카로 부상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7-02-13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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