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대학 경영대학장인 장하성 교수와 교우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61학번),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63학번) 등이 경영대 합격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합격을 축하했다.
장하성 경영대 학장은 합격자 발표가 난 뒤 합격자 170명 전원에게 전화를 걸어 ‘합격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교수는 축하의 말과 함께 고려대에서 공부하게 되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 등을 설명했다.
이번 깜짝 이벤트는 사적인 모임에서 후배들에게 합격축하를 전하자는 제안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전 시장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경영학과 정시모집에 1~10등으로 합격한 수험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합격을 축하했고, 깜짝 이벤트에는 하나금융지주 김승유 회장(61학번)과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63학번) 등 같은 과 교우들도 동참했다.
특히 고려대는 이번 이벤트에 앞서 올해부터 정시 1차합격자 중 상위 30%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경영대학 특별입학 장학금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앞서 서울대 공대도 합격자 발표가 난 바로 다음날인 지난 3일 가수 이문세씨를 초청해 합격생과 학부모 축하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연 역시 고려대와 마찬가지로 우수 합격생을 붙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