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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장학금 20% 삭감 추진 '논란'
군 장학생들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던 군 당국이 이를 20% 가량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학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13일 육군과 학생중앙군사학교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대학 졸업 후 일정기간 장교로 복무하는 조건으로 선발된 군 장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으나 올해 전반기부터 이를 8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학에서 군 장학생으로 뽑힌 대학생이 4년 간 등록금의 전액을 장학금 명목으로 지원받으면 졸업 후 최소 7년간 의무복무를 해야 한다.

군은 대학의 입학금과 등록금이 갈수록 오르고 첨단전력 확보 예산 증가에 따라 군 장학금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군 장학금 예산은 지난해 201억원에서 올해 169억원으로 33억원이나 삭감됐다.

군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일부 장학금 수혜자들은 감액분 만큼 복무기간도 줄여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부모의 학비 걱정을 덜어주고 장교로서 복무할 수 있다는 자긍심 때문에 군장학생으로 선발되려는 학생들은 해마다 증가해왔으며 현재 군 장학금 수혜 학생은 전국적으로 2,000여명에 이른다.

관리자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2-13 오전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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