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지난 8일 교내 지역혁신관에서 '충남 화장품산업 산학관 교류회 세미나'가 열려, 이 지역 화장품 업체들의 교류방안이 논의됐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코리아나 화장품, LG생활건강을 비롯한 화장품 업체 관계자들은 서로의 발전을 위해 기술 교류와 정보공유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배재대 분자과학부 랑문정 교수가 화장품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계면활성제의 성질과 다양한 응용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주)엘트웰코스매틱의 배덕화 박사가 화장품 산업의 핵심적 기술인 ‘나노 유화 및 분산’에 대해 발표했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 ‘김정문 알로에’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화장품 OEM/ODM 전문회사 (주)나우코스의 송기세 연구소장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내 화장품산업이 호황을 누렸으나 외국화장품이 다량 수입되면서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그에 따라 화장품 업체도 친목 도모뿐만 아니라 세미나 등을 통한 기술적 교류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추후 2~3달 간격으로 정기 모임을 갖고 총회를 구성해 임원을 선출하고 회칙을 정하는 등 모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