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원격대학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17개 원격대학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교육계획, 수업, 인적·물적 자원, 경영과 행정, 교육성과 등 학교운영 전반에 걸쳐 6개 영역 39개 항목을 평가한다.
평가결과는 종합평가와 평가영역별로 최우수, 우수, 보통, 개선요망으로 나눠 공개하고, 상위 3개 대학에 대해서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재정 지원을 병행한다. 1개 대학에 약 1억원씩 지원한다.
4월까지 자체평가연구보고서를 받은 후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6월~7월초 평가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용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원격대학 교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후 5~10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총 45종의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했다.
류정섭 지식정보기반과장은 “원격대학이 새로운 교육체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질 관리 체제가 구축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라 경쟁력 강화의 방안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하게 됐다”며 “재정지원 사업도 콘텐츠 개발을 축소하는 대신 특성화 사업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도입된 원격대학은 현재 학사학위과정 15개, 전문대학과정 2개 등 17개 대학에 5만4,404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지금까지 학사 1만1,788명, 전문학사 3,814명 등 1만5,602명이 원격대학을 통해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