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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14일 학위수여...707명 배출
화학과 김영은씨, 역대 여성중 최고 성적으로 수석 영예
전자전기공학과 정하륜씨 3개 학위 취득
포스텍(총장 박찬모)은 14일 오후 2시 교내 체육관에서 2006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308명, 석사 274명, 박사 125명 등 모두 707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학사과정 수석 졸업자는 7학기 만에 조기 졸업하는 김영은(21)씨로 4.3 만점에 4.15를 받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적으로 졸업하게 됐으며, 역대 여성 졸업자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3개의 학위를 취득하는 학생도 나온다. 주인공은 정하륜(27)씨. 정 씨는 전자전기공학과에 입학한 뒤 컴퓨터공학과와 수학과를 복수 전공해 3개의 학위 취득자가 된다.

정 씨는 "처음에는 통신과 컴퓨터 네트워크, 보안쪽에 관심이 있었고 네트워크 보안회사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일하면서 수학의 필요성을 느껴 수학과도 복수전공했다"며 "자기 분야 외에 다른 분야의 새로운 관점과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올해 이 대학 학사과정 7학기 조기졸업자는 12명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으며 27명이 복수전공해 2개 학위를 받고 9명은 부전공을 이수했다. 이밖에 외국인 졸업자는 중국 출신 최해룡씨가 학사학위를, 인도 출신 조시 아난트씨가 박사학위를 받는 등 총 3명의 외국인이 학위를 받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태준 설립이사장과 유상부 재단 이사장, 박찬모 총장, 채영복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포함해 교내외 인사와 학부모 등 2,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02-13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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