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사과정 수석 졸업자는 7학기 만에 조기 졸업하는 김영은(21)씨로 4.3 만점에 4.15를 받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적으로 졸업하게 됐으며, 역대 여성 졸업자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3개의 학위를 취득하는 학생도 나온다. 주인공은 정하륜(27)씨. 정 씨는 전자전기공학과에 입학한 뒤 컴퓨터공학과와 수학과를 복수 전공해 3개의 학위 취득자가 된다.
정 씨는 "처음에는 통신과 컴퓨터 네트워크, 보안쪽에 관심이 있었고 네트워크 보안회사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일하면서 수학의 필요성을 느껴 수학과도 복수전공했다"며 "자기 분야 외에 다른 분야의 새로운 관점과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올해 이 대학 학사과정 7학기 조기졸업자는 12명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으며 27명이 복수전공해 2개 학위를 받고 9명은 부전공을 이수했다. 이밖에 외국인 졸업자는 중국 출신 최해룡씨가 학사학위를, 인도 출신 조시 아난트씨가 박사학위를 받는 등 총 3명의 외국인이 학위를 받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태준 설립이사장과 유상부 재단 이사장, 박찬모 총장, 채영복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포함해 교내외 인사와 학부모 등 2,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