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우동기)는 13일 오후 5시 제이스호텔에서 개최한 '60주년기념관 건립 후원의 밤' 현장에서 동문들로부터 후원금 25억원을 기부받아 60주년기념관 후원금으로 총 108억1,000만원을 모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 현장에서 진행된 건립기부약정식에서 후원회장으로 추대된 노희찬(64·화학공학과 68년 졸) 대구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이 5억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7명의 동문이 1억원 이상의 고액을 내놨고, 총 250여 명이 후원에 동참했다.
영남대 관계자는 "재경동창회를 비롯, 지역동창회와 학과단위 동창회 등도 조만간 자체적으로 '후원의 밤' 행사를 열어 모교의 개교60주년 기념관 건립에 힘을 보탤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남대 60주년기념관은 현재 학생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7,100여평 부지에 연면적 5,000여평,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오는 5월 착공해 2008년 말 완공 예정이다.
60주년기념관에는 뮤지컬과 오케스트라 연주, 연극 등 각종 공연과 행사가 가능한 1,800석 규모의 대강당과 국제회의설비를 갖춘 480석 규모의 중강당, 200평 규모의 전시실과 대학역사전시관, 300평 규모의 휘트니스센터, 180평 규모의 식당 등이 들어서고 지역사회에도 개방된다.
영남대는 400여억원의 공사비가 예상되는 기념관 건립비용을 그동안 적립해 둔 교비(건축기금)와 동문회 모금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며, 모금 기탁자들에게는 영남대의료원 종합검진비 할인, 기념홀 설치, 결혼식장 무료 대관 등으로 예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