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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생 마음을 잡아라"
숙명여대, 합격생 모아 오리엔테이션
"엄마, 나 오늘 설명 들어보고 입학 할지 말지 결정할께"

2일 오후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는 2007학년도 정시모집에 합격한 예비 대학생들이 '합격자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듣기 위해 모였다.

이들 중 상당수는 2, 3개 대학에 동시에 합격해 어느 대학에 최종 등록할지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숙대는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박천일 입학처장은 "대학도 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어떠한 마케팅 전략을 쓸까 고민하다가 합격자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숙대는 1부 순서에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대학생활의 주요활동을 담은 홍보동영상을 상영한 뒤 입학처장이 '숙명여대 150% 활용하기 전략'이라는 주제로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캠퍼스 주요시설에 대해 설명했다.

또 총학생회장과 통역봉사단, 학생홍보대사, 입학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선배들이 무대에 올라 각종 리더십그룹과 동아리활동을 홍보했으며 2부에서는 단과대별로 교수ㆍ선배와 대화를 나누고 캠퍼스를 돌아봤다.

법대에 합격한 김해화(19)양은 "참가해보니까 학교에서 배려도 많이 해주는 것 같고 여러가지로 믿음이 갔다"며 "다른 대학 추가합격을 기다리지 않고 이 대학에 다니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합격자와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숙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SBS 윤현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연합뉴스 | 입력 : 07-02-03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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