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은 대학 연구소 선도 TLO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8개 주관대학의 기술이전 조직들을 순회, 컨설팅 실시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21일 발간했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 1월 19일까지 약 1개월간 사업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 컨설팅 결과 18개 대학 선도 TLO 즉 기술이전전담조직들은 기반 조성이나 기술사업화 측면에서 상당한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직과 기반 조성에 있어 기술이전과 사업화 부서가 별도 조직돼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기술이전전담조직에서 주로 수행하는 업무는 기술이전과 사업화 업무(51.4%)로 전체 업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기술 발굴과 권리화(33.3%), 행정과 지원(15.3%) 등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술이전과 사업화 전담 50% 이상 증가 ▲효율적 업무 수행 위한 인적 기반 마련 ▲관련 분야 평균 5년 가량의 경력 및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 비율 37% 등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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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발굴과 권리화 실적은 특허출원이 전년대비 38% 증가했고 특허등록은 전년대비 73% 늘었다. 기술이전 규모도 계약건이 전년대비 19% 늘고 실수입도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수요기업 발굴과 기술 마케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도 상당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술상담을 실시하는 KAIST의 '기술종합병원' 제도, 포스텍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유관기업 대상 CEO 포럼, 마케팅 대상 업체들을 중심으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한양대 '3C-Club(Technology Clinic, Technology Community, Technology Commercialization)', 경상대 기술설명회 'Round Table Talk '등이 비교적 독특하고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보고서는 개선사항으로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한 체계적 기반 강화 ▲기술 평가 및 기술 마케팅 능력 제고 ▲지식재산권의 전략적 관리 등을 지적했다.
학진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사업단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식재산 관리 효율성 증대, 전담인력의 역량 강화 등을 유도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컨설팅을 위해 학진은 해당분야 전문가 18명으로 컨설팅 위원회를 구성, ▲조직 및 기반조성 ▲프로그램 운영 현황 ▲지식재산 관리 및 기술이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중점적인 컨설팅을 실시했다.
한편 대학 연구소 선도 TLO 지원사업은 교육부, 산자부, 국가균형위가 공동으로 대학 및 연구소의 연구결과를 지역의 산업과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국가 경쟁력 제고 국책사업인 '커넥트 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