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부총리 김우식)는 대형국가연구개발 실용화사업 과제를 한 달간 신청받아 내년도 추진과제를 선정한다.
과학기술부는 기술개발이 종료됐거나 완료단계에 있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개별부처 차원의 실용화가 어려워 범부처 차원의 추진이 필요한 과제나 법·제도 등의 문제로 민간차원에서 실용화가 곤란해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과제를 대상으로 하는 대형국가연구개발 실용화사업 과제를 이달 30일까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사업 개발성과 중 3~5년 내에 실용화와 사업화가 가능하고, 부가가치 창출이 커야한다는 제약 조건이 있지만 과제당 연간 50억원 이상의 대규모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사업성은 있으나 규모 때문에 진행이 부담스운 부분이 있었다면 눈여겨볼 만 하다.
신청은 사업 주관 부처를 경유하거나 주관부처가 없는 경우 과기혁신본부에서 가능하다.
과제선정은 산학연과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에 있을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후보과제를 선정하며 사모투자전문회사(GP : General Partner)에 의한 투자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심사에서는 경제성, 공익성, 기술성 등 3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기업 참여 과제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과제는 과학기술진흥기금 재원으로 총사업비의 50% 이내를 출자형태로 지원하며 주관부처에서는 실용화 사업추진단 구성과 세부사업계획 확정을 거쳐 내년 초부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청대상기관의 관계자, 연구책임자를 대상으로 이 사업에 대한 추진절차와 사업 범위 등에 대한 설명회가 11일 오후 2시부터 대전 소재 한국기계연구원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