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교사단 10명은 박람회가 열리는 기간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0여명의 수험생을 만난다. 상담은 단순한 ‘배치표 상담’이 아닌 ‘가능성진단평가’로 이뤄진다.
박람회를 준비한 대교협의 강희돈 부장은 “상담을 위해 전국 400여개 고등학교의 진학자료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뽑아 프로그램화했다”며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진학자료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시전형 방법이 대학마다 다르고 반영항목도 가지각색이기 때문에 사실상 1장짜리 배치표는 가능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강 부장은 “상담교사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적성과 성적, 그리고 가능성까지 고려해 진로를 상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주최측인 대교협은 진학상담관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강 부장은 “지난해에도 상담관을 운영했지만 공공기관에서 상담에 나서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하지만 배치표 등을 통해 대학을 서열화하는 학원가 입학상담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대교협의 상담활동을 크게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람회에서 상담을 받지 못하더라도 대교협 홈페이지에서 상시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