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측은 “동북아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이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섯 개 학과를 통합한 융합전공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통합은 ‘상경’ 분야의 통상학과, ‘어문’분야의 국문학과와 영문학과, ‘지역’ 분야의 중국학과와 일본학과를 ‘헤쳐 모여’ 하는 형식이다. 이들 학과를 다시 통상’, ‘문화’, ‘국제협력관계’의 3개 전문분야로 나누고 이것을 중국과 일본과 연계한 학문으로 융합시킨다는 것.
6개 전공 분야는 영어 필수, 중국어와 일본어 중 택일, 통상 문화 국제관계 중 택일하도록 하고 국문학과의 경우 내부 논의가 이뤄지는 대로 필수 과목과 선택 과목을 정할 방침이라고 학교측은 전했다.
하지만 이같은 개편안에 대해 국문과 교수들은 사실상 국문학과의 정체성이 없어지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공청회에 참가한 학생들도 사전에 충분한 의견수렴이 없이 성급히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반발, 개편이 이뤄지기까지 적지 않은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학교측은 내부 논의가 마무리 되면 내년 1월 중순 대교협에 모집단위에 대해 보고한 뒤 2008학년도 신입생부터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