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이요?
“고등학교 때까지 느껴보지 못한 자유로움을 맘껏 느끼고 나만의 미래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토대 아닌가요? 대학 입학하면 당연히 하고 싶은 것 많죠.”
수시합격으로 2007년 입학할 대학을 일찌감치 결정한 박나리(19)양. 다른 수험생보다 편안한 시간을 보낸만큼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 않다. 시험이 끝난 직후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 가족여행도 다녀오는 등 이전에 못해본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나의 대학생활은 어떨까 궁금증이 일었다. 이때 알게 된 곳이 바로 ‘캠퍼스라이프’이다.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대학생활 포털을 표방하고 오픈한 ‘캠퍼스라이프’는 대학생의 주된 관심사에 초점을 맞춰 취업 및 진로선택, 공모전 정보, 대학생활의 필 수정보와 미디어까지 총망라한 게 특징이다.
자칭 캠퍼스라이프 매니아를 자처하고 있는 권승현(24)군은 “인터넷을 정보의 바다라고 하는데 짧은 시간에 나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면 가장 좋은 것 아니냐”며 “다른 학교 소식을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매주 초에는 캠퍼스라이프에서 마련한 이벤트와 공모전 스케줄을 확인하곤 한다”고 말한다.
전국 주요대학 미디어와 연계해 젊은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줄 뿐 아니라 각 기업의 취업정보, 다양한 공모전 등 대학생이 꼭 필요로 하는 정보라면 무엇이든 꼼꼼하게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담아낸 점이 좋다는 설명이다.
◆“대학생활, 인터넷에서 즐겨봐~”
‘캠퍼스라이프’는 ‘미디어’, ‘캠온캠’, ‘노트’, ‘지식ALL’, ‘공모전’, ‘취업’, ‘이벤트’등 총 7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있다.
대학생 미디어 포털을 표방한 ‘미디어’는 전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대학 미디어와 기사·콘텐츠 제휴를 통해 원스톱으로 뉴스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트렌드와 유행경향 등도 카테고리화돼 있어 대학생 눈높이의 실속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특히 캠퍼스라이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기자들이 사회적 이슈를 대학생 시각에서 재해석해 네티즌과의 눈높이를 맞췄다.
또한 대학생들에게 주요 관심대상인 취업 스페셜 코너를 따로 마련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영입해 1:1 직접 상담코너도 마련했다. 사이트 전반에 걸쳐서는 이용자가 참여하는 적극적 서비스 구현을 위해 일반 대학생으로 구성된 웹서비스 운영진도 꾸렸다.
맞춤서비스 ‘공모전’은 공모전 시작 전부터 당선작 발표까지 모든 정보를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단편적인 공모전 정보만을 제공하지 않고 본인의 희망 여부에 따라 공모전 일정관리부터 수상자 발표, 수상작 리뷰 등 공모전과 관련된 이모저모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국 대학전공별 커뮤니티 ‘캠온캠’은 대학생활에서 갖게 되는 궁금증을 관심분야에 직접 몸담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담을 통해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학생 또는 교수의 신청에 따라 같은 전공분야 및 동아리별 커뮤니티가 구성되고 신규 전공 커뮤니티에는 해당 분야 지도교수가 배정된다.
특히 기존 대학생 대상 사이트에서는 레포트, 논문자료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자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유료화되어 있는데 캠퍼스라이프에서는 레포트 표지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내년 2월경에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레포트 표지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올릴 수 있는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 개인블로그 ‘노트’는 대학생활을 기록 정리할 수 있는 공간. 최근에는 인터넷의 활성화로 대화의 공간으로 블로그와 커뮤니티가 많이 이용되는데 기존에 개인적인 이야기만 담아내는 블로그와 달리 캠퍼스라이프의 ‘노트’는 대학생활과 관련해 생활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르다.
◆전공관련 대학생활 비결, 입학 전에 준비하자!
특히 취업노트의 경우 캠퍼스라이프 취업서비스를 통해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하면 본인 선택에 따라 노트에 담긴 대학재학 중 활동사항을 이력서와 함께 인사 담당자에게 제출할 수 있다. 재학 중 각 과목별 학점을 입력해 놓으면 자동 통계분석을 이용해 학점관리가 가능하고 해당 과목에 대한 본인 의견도 기록해 둘 수 있다.
또한 개인노트에 올린 글이 채택되면 미디어에 반영돼 기사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한 재학생들은 예비 대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을 활용해 대학생활에 필요한 준비를 미리 할 것”을 조언한다.
|
지난 2004년 이화여대에 수시 합격한 황선경(21)양은 “레포트 쓰는 법, 전공과 관련한 외국어 공부는 입학 전에 미리부터 준비해두는 게 좋다”며 “고등학교 때까지 공부하느라 바빠서 읽지 못했던 고전도 읽어두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또 “자신의 미래를 4년 동안 키워나갈 대학캠퍼스를 미리 돌아보며, 앞으로 대학생활 동안 자신이 할 일과 동아리활동을 캠퍼스라이프를 적극 활용해 간접 경험해보면 생생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의경 기자 ekpen@campuslif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