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올해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맞춤형장학복지제도' 신청 접수를 받아 약 300여 명을 선정, 등록금 지원과 근로 봉사 소개 등 최대 690만원 상당의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대는 이 제도 도입에 앞서 학생들의 교통비와 숙식비 등 표준생활비를 자체 조사해, 4개월 기준으로 최대 720만원이 필요하다고 분석, 기숙사에 입주할 경우 69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신청은 오는 4일까지 서울대 홈페이지(www.snu.ac.kr)와 정보화포털(portal.snu.ac.kr)을 통해 가능하며, 서울대는 오는 5월 까지 저소득 자녀 위주로 수혜자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올해 이 제도를 시범 도입해 학생들의 반응과 예산 확충 방안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는 재학생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김종연 복지과 사무관은 "신입생 중에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장학제도와 달리 선정 학생에게는 부직 알선 등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