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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상에 포스텍 정상욱 교수등 선정
공학상 엄창범, 의학상 서동철, 예술상 이청준, 사회봉사상 프라이징거
호암재단이 선정하는 제 17회 호암상에 국내 대학으로는 포스텍 교수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호암재단은 제 17회 호암상 수상자로 부문별로 ▲과학상 정상욱(50) 포스텍 석학교수 겸 미 럿거스대 석좌교수 ▲공학상 엄창범(49) 미 위스콘신대 교수 ▲의학상 서동철(46) 미 스크립스연구소 교수 ▲예술상 소설가 이청준(68)씨 ▲사회봉사상 에마 프라이징거(75) 릴리회(한센인 후원단체) 회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강상관작용전자계 신물질 합성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정 교수는 터븀망간산화물이 전기적 성질과 자기적 성질을 동시에 갖는 현상을 확인, 전기편극 현상을 제어할 수 있는 현상을 입증해 이 분야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2억 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

호암상은 삼성그룹이 1990년 고 이병철 창업주의 호인 '호암'을 따 만든 상으로, 매년 5개 부문에서 인류 복지와 학술, 예술, 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04-04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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