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쌀은 '산호', '금탑' 등 메벼 2종과 찰벼인 '노른자찰' 등 총 3총으로 일반 백미와 섞어 밥을 지어도 색소가 배지 않아 밥 색깔이 좋고 맛도 괜찮다는 평가다.
혈압강하와 중풍, 치매 예방효과가 있는 감마아미노부티르산 함유량은 일반 현미보다 8배, 흑미보다는 4배 가량 많아 기능성도 뛰어나며, 수확량도 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 교수는 "쓸모없이 버려지는 잡초벼지만 환경 적응력과 생존력은 재배벼보다 훨씬 뛰어나다"며 "이번 갈색쌀은 그런 장점을 활용해 보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지난 1988년부터 전 세계 28개국에서 4,000여종의 잡초벼를 수집해 연구해 왔다. 잡초벼 연구 업적이 인정돼 2000년부터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연속 등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