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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윤원식 상에 전남대 안재균 교수
국내 최초의 우리말 교과서인 '안과학'을 단독 저술하고 국내 안과의료의 진료체제를 정립한 고 윤원식 서울대 의대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윤원식 상' 1회 수상자로 전남대 의대 안재균(안과) 교수가 선정됐다.

서울대 의과대 안과학교실 동문회는 지난 16일 원내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안 교수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고 윤원식 교수 흉상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원식 상은 40세 이하의 서울대 의대 안과학교실 동문 회원 중에서 1년간 발표한 연구실적이 가장 뛰어난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제정됐다.

윤 교수는 1919년 서울에서 출생, 1943년 경성제국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뒤 1961년부터 1978년 숙환으로 타계하기까지 서울대 의과대 안과학교실 제4대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동문회는 "윤 교수는 한국전쟁 후의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수 십편의 단독저자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전기학과 생리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활용해 각종 진단기구와 실험장비를 직접 제작해 사용했다"며 "국내 최초로 녹내장, 사시, 망막, 신경안과와 같은 세부전공별 진료체제를 도입해 안과학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6-12-18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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