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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 입학처장 인터뷰<1>
건국대·건양대·경남대·경북대·경성대·경원대·광운대·광주여대·국민대
◆건국대 문흥안 입학처장

"생명공학분야 특성화 학부 신설"

건국대는 2007년 정시 모집에서 특성화 학부(생명공학전공)를 신설,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문흥안 건국대 입학처장은“생명공학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정시모집부터 수의예과와 의학과, 생명공학과 등의 내용이 융합된 특성화 학부를 신설했다”면서“대학이 주력하고 있는 분야인 만큼 상당히 유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인원은‘가’, ‘다’군에서 각각 20명씩 모집하며 수능 1등급(평균 4%) 이내 합격자는 4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 처장은“내년부터 미국 콜롬비아대 등 주요 대학과 협력, 한국에서 2년을 공부하고 미국에서 2년을 공부하면 두 대학의 졸업장을 모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면서“2007년 신입생들은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에게는“대부분 학생들이 2006년 현 시점에서 과거의 기준들을 통해 대학을 선택할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2011년, 그리고 그 이후 한국의 변화된 모습, 세계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양대 조승익 입학홍보처장

"실용교육으로 취업보장"

건양대는 학생부 성적을‘평어’에서‘백분율 석차’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달라진 것 이외에는 지난해 정시와 동일하다. 다만‘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데 힘입어 올해 정시 입학 경쟁률은 조금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는 학생부와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하지만 의학이나 간호학과의 경우 면접의 비중이 높다. 조승익 입학홍보처장은“의학, 간호학과의 경우 의학적 상식, 영어, 의사나 간호사로서의 자질, 인성 등에 관한 질문에 대비해야할 것”이라며 학교 홈페이지(ipsi.konyang.ac.kr)에서 전년도 기출문제를 살펴볼 것을 권했다.

조 처장은“‘최고’보다는‘유일’을 지향하는 건양대는 철저한 실용교육으로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승부를 걸고 있다”며“건양대에 들어오면 취업이 보장된다”고 지원을 독려했다. 또“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지원하는 것도 좋지만 기본적인 인성을 갖춘 지역학생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양대는 8년 전부터 지역할당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설립취지에 따라‘지역의 인재양성’과‘재학생 관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증거다.

◆경남대 최호성 입학처장

"'교육이 강한 대학' 자부"

경남대 최호성 입학처장은“지식기반사회에서는 진취적 도전과 개성을 바탕으로 창조성 가진 인재를 원한다. 때문에 고교 교육과정을 착실하게 이수한 모범생도 좋지만 자신만의‘끼’를 발견하고자 열망하는 청년이면 더욱 환영한다”고 말했다.

10만여 동문의 막강한 네트워크를 경남대의 자랑거리로 꼽은 최 처장은“전국적으로 취업률 상위 대학이 되기까지 동문 선배들의 힘의 지대했고 그 덕택으로 대학발전기금도 모을 수 있었다”면서“2010년까지 발전기금 모금 1,000억 원의 시대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처장은 이와 함께“학생들이 취업이나 동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등록금과 장학금”이라며“경남대는 영남권 사립대학 가운데 가장 낮은 등록금 수준과 연간 9,500여명에게 10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교육이 강한 대학’임을 강조했다.

최 처장은 지난해 보다 감소한 정시모집 인원과 관련“지난해와 달리 수시모집전형에서 120명을 늘려 선발했기 때문에 정시모집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범대학의 경우 교육학과가 40명에서 30명으로 감축됐고 반면 과학교육과의 정원이 10명 늘어 모집요강에 대한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망 된다”고 말했다.

◆경북대 장동익 학생처장

"수능비율 높여, 자율전공부 '인기'"

“수험생 중 학과를 아직 선택하지 못한 학생이 있다면 경북대의 자율전공부를 살펴보기 바랍니다.” 장동익 경북대 학생처장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로 선발하는 자율전공부를 눈여겨 볼 것을 권했다.

장 처장은“지난 2000년 첫 도입한 자율전공부는 지난해까지 4,022명이 선택했다”며“이 중 96%의 학생이 1지망 전공으로 진급하는 등 학생들 사이에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입학시 자신의 점수에 맞는 학과(부)를 선택한 뒤 나중에 적성과 능력에 맞지 않아 편입이나 복수전공, 또는 자퇴 등 학교생활

의 혼선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율전공부는 입학시 인문사회 또는 자연과학 자율전공부로 입학한 뒤 1학년을 마치고 2학년으로 진학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대 올해 입시의 특징으로는 수능 성적에 가중치를 많이 줬다는 점. 수능 65%, 학생부 32%, 면접 3%를 반영한다.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수능성적만으로 1단계 선발한 뒤, 학생부와 면접 점수를 추가해 최종 선발하는 다단계 전형으로 치른다.

◆경성대 허 은 입학홍보처장

"영상 ·CT 분야 최우수대학"

경성대 허 은 입학홍보처장은“현대는 문화의 산업화 시대다. 문화, 예술 분야의 학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경성대는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처장은“경성대는 멀티미디어 특성화에서부터 문화컨텐츠와 영상·CT분야 교육까지 최우수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성공적으로 다져가고 있다”면서“차별화된 특성화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를 키워가는 대학”이라고 소개했다.

허 처장이 꼽은 경성대의 자랑거리는 ▷특성화의 파라다이스 ▷실무중심 교육 ▷도전정신과 세련된 이미지 ▷편리한 교통 ▷젊고 유능한 교수진 ▷풍부한 문화, 스포츠, 전시공간 ▷스타 졸업생 배출의 산실 등 7가지. 허 처장은“앞으로‘교육만족도 최고’‘취업률 최고’의 대학을 경영목표로 대학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허 처장은“경성대는 전국 최초로 컴퓨터, 과학, 공학, 디자인 관련학과, 사진, 연극, 영화, 공연 등 연관된 학과를 한데 묶은 멀티미디어 단과대학을 시도했다”면서“이는 미래를 예측한 것이며 이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원대 윤태화 입시본부장

"'G2+N3' 프로젝트 추진"

경원대는 2007학년도 정시모집에서‘가’,‘나’,'다’군으로 나눠 총 3,027명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에서 면접과 논술은 실시하지 않으며 수능 제2외국어영역과 한문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전형요소별로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65%, 학생부 35%, 미술·체육계열은 수능 30%, 학생부 30%, 실기 40%를 반영하고 음악계열은 수능 15%, 학생부 15%, 실기 7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표준점수를 적용하고 학생부 성적은 평어 50%, 석차 40%, 출결 10%를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22일부터 인터넷으로만 한다.

윤태화 입시본부장은“내년 3월 경원전문대와의 통합을 계기로‘G2+N3’라는 학교발전프로젝트가 추진돼 향후 10년내에 2개 학과를 세계 최고 수준, 3개 학과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기존의 BT, NT 분야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특성화 대상으로 디자인, 중국학, 교양학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윤 본부장은“경원과 새로운 10년을 함께 발전해갈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운대 조재희 입학처장

"작지만 강한 대학 ·동북아 IT 최강 대학"

조재희 광운대 입학처장은“광운대가 설계하고 지향하는 인재상은‘ITist’, 즉 전공을 불문하고 자신의 영역에서 IT를 통해 전문역량을 증폭시킬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라고 밝혔다. 조 처장은“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현재 광운대는 30만평에 달하는 의정부 제2캠퍼스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며“작지만 강한 대학, 동북아 IT 최강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광운대의 가족이 될 것”을 수험생들에게 권유했다.

특히 그는“지금까지 캠퍼스의 면적 문제가 광운대 발전의 한계로 작용했었는데 의정부 캠퍼스가 들어서면서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각종 시설과 기관을 유치하는 등 큰 도약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처장은“그러나 작은 캠퍼스에서의 인간적인 사제관계는 손꼽히는 광운대의 자랑거리”라면서“교수들이 학사운영과 관련한 메시지를 학생과 주고받으면서 서로의 벽을 허물고 있는 따뜻한 캠퍼스”라고 강조했다. 또“기초가 튼튼해야 진정한 실력인이라는 신념으로 광운대는 기초분야 교육과 교양교육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밝히고“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의 동량을 키워내고 있는 광운대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여대 정성옥 교무입학처장

"여성에게 유리한 실용학과 많아"

"여성에게 유리한 실용학과가 많이 개설돼 있으므로 세심하게 살펴 지원하길 바란다.” 정성옥 광주여대 교무입학처장은 여성 취업에 유리한 학과가 많은 만큼, 찬찬히 살펴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에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지난해부터 대학 구조조정을 실시한 광주여대는 여성이 취업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23개 학과로 학과개편안을 확정하고 꾸준히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스튜어디스학과, 콜마케팅학과, 초등특수교육, 치료특수교육, 상담심리, 어린이 영어교육, 간호, 아동미술, 미용과학과, 모델연기학과 등은 광주여대가 특히 경쟁력을 가진 분야다. 올해도‘여성 취업이 유리한 학과’를 개설해 온 흐름을 반영해 물리치료학과를 신설했다.

정성옥 처장은“광주·전남 지역의 유일한 여자대학으로 사회에 진출해 직업인으로서의 꿈을 펼치고자 하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여대는 사범계열과 보건의료계열을 제외한 모든 신입생에게 50만 원 정도의 입학금을 감면해주고 있다. 특히 전업주부, 만학도, 산업체 근무자가 지원할 경우 매학기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민대 이채성 입학정보처장

"가·나·다군에 걸처 1999명 모집"

국민대는‘가’,‘나’,'다’군에 걸쳐 일반전형 1,662명, 취업자 전형 71명, 정원 외 특별전형 207명 등 모두 1,999명을 모집한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60%와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은 수능과 학생부 외에 실기고사를 반영하는데 모집 학과와 군에 따라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특히 입시요강을 잘 살펴야한다.

‘다’군 조형대학은 100%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한다. 수능 반영영역은‘2+1’방식으로, 인문계열은 수능 외국어영역에 50%, 자연계열은 수리‘가’형에 50%의 가중치를 부여한다.

경상대학도 수리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예·체능 계열과 실업계고교출신자 특별전형은 해당 모집 군과 모집단위에 따라 반영영역이 각각 다르다.

학생부는 3학년 1학기 때까지의 교과성적 90%와 3학년 2학기 때까지의 출결성적 10%를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평어와 석차 백분율을 함께 적용해 산출한다.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3.55~7.10%이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15일('가’군)과 30일('나’'다’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12-13 오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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