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비전 아래 이화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리드하는 세계 100대 명문대학으로 진입하기 위해‘이화 글로벌 프로젝트 2010’등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세우고 있다.
◆‘파주복합단지’글로벌시대 예고
특히 다문화적 소양과 국제적 역량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실천방안의 하나로 이배용 총장이 발표한 경기도 파주시의 30만평 규모‘교육 연구 복합단지’건립 계획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곳에는 재학생들의 인성 및 리더십, 외국어 집중 교육을 위한 첨단 시설을 비롯하여 IT 산학연구단지, 외국인 교수 기숙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이화의 새로운 글로벌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어강의 수강 의무화 확대 △재학생중 일정 비율의 해외대학 수학(1~2학기)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등 세계 주요 거점대학들과의 공동 학위제 등도 본격 추진, 글로벌 이화의 교육 역량을 세계 수준으로 높일 방침이다.
◆ 여성 파워엘리트 25%는 이화인
글로벌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이화 교육의 경쟁력은 여러 통계자료들이 분명하게 보여준다. 2005년 9월 한 일간지가 기획 보도한‘한국사회 파워엘리트 대해부’시리즈의 조사 결과를 보면, 분석 대상 파워엘리트 3만1,800명 중 여성의 숫자는 1,719명으로 5.4%에 불과하다.
이중 이화 출신은 모두 437명(25.4%)으로 서울대(454명)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고려대(156명), 연세대(138명) 출신을 모두 합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이다. 해방 이후 역대 여성 장관 25명 중 12명, 현재 여성 국회의원의 3분의 1이 이화 출신이라는 사실도 이화의 교육이 여성을 당당한 지도자로 키워주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최근 3년간 사법고시 여성 합격자 수 전국 2위, 최근 3년간 행정학과 출신 행정고시 합격자 수 전국 1위, 수도권 교원임용고사 합격자 수 1위 등 각종 국가고시에서의 우수한 성적 역시 이화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자연과학계에서도 학부 재학생과 석사과정 학생이 네이처지(Nature) 등 세계 유수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두고있다.
■ [올해 정시전형은 이렇게] "인문·자연계 50%, 수능만으로 선발"
이화여대는 2007학년도‘가’군 정시모집일반전형과 사회기여자 등 3개 특별전형을 통해 총 31개 모집단위 1,264명을 선발한다.
2단계 전형을 실시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수능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최종 합격생으로 선발한다.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은 모집인원의 20%를 수리와 과학탐구영역 합산 성적으로 우선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각각 48% 반영하고, 논술(인문계열)은 4%를 반영한다. 사범대학은 면접 1%로 나머지 인원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역시 단계별 전형을 통해 음악대 모집인원의 30~50%를 실기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조형예술대학의 경우는 입시 총점의 일정점수 이내인 자 중 수능성적으로 20%를, 실기로 20%의 인원을 1단계 합격자로 선발한다. 이들 1단계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 수능, 학생부를 모두 반영해 입시총점 순으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를 반영하며, 인문계열 모집단위와 사범대학의 경우에는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 사탐/과탐의 4개 영역을 동일 비율로, 자연계열 모집단위 중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약학과는 수리‘가’와 과탐을 각각 35%씩, 언어/외국어 중 선택한 1개 영역을 30% 반영한다.
건강과학대학은 언어/외국어 중 1개 영역과 수리(가/나), 사탐/과탐의 총 3개 영역을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예·체능 계열 모집단위는 언어영역을 필수 반영하고, 여기에 수리(가/나), 외국어, 사탐/과탐 중 2개 영역을 선택해 총 3개 영역을 동일비율로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 역시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반영교과를 다르게 해 3개년 동안의 평어성적을 활용 반영하며, 출결과 봉사활동 등 비교과영역을 포함한다.
‘사회기여자 및 소녀가장’,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등 3개 특별전형에서는 전형별 지원자격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전형별 모집단위별로 수능, 학생부, 면접 및 실기(예·체능계열)를 통해 각각 모집단위별 정원내 20명 이내, 정원외 100명 이내, 정원외 10명 이내를 선발한다. 원서는 26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