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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당당하게 부는 이화 여풍"
‘100대 명문’위한‘이화 글로벌 프로젝트 2010’가동
1886년 한국 최초의 근대 여성교육기관으로 설립된 이화여대는 2006년 창립 120주년을 맞아 교육과 연구의 모든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이니셔티브 이화(Initiative Ewha)’를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 같은 비전 아래 이화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리드하는 세계 100대 명문대학으로 진입하기 위해‘이화 글로벌 프로젝트 2010’등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세우고 있다.

◆‘파주복합단지’글로벌시대 예고

특히 다문화적 소양과 국제적 역량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실천방안의 하나로 이배용 총장이 발표한 경기도 파주시의 30만평 규모‘교육 연구 복합단지’건립 계획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곳에는 재학생들의 인성 및 리더십, 외국어 집중 교육을 위한 첨단 시설을 비롯하여 IT 산학연구단지, 외국인 교수 기숙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이화의 새로운 글로벌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어강의 수강 의무화 확대 △재학생중 일정 비율의 해외대학 수학(1~2학기)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등 세계 주요 거점대학들과의 공동 학위제 등도 본격 추진, 글로벌 이화의 교육 역량을 세계 수준으로 높일 방침이다.

◆ 여성 파워엘리트 25%는 이화인

글로벌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이화 교육의 경쟁력은 여러 통계자료들이 분명하게 보여준다. 2005년 9월 한 일간지가 기획 보도한‘한국사회 파워엘리트 대해부’시리즈의 조사 결과를 보면, 분석 대상 파워엘리트 3만1,800명 중 여성의 숫자는 1,719명으로 5.4%에 불과하다.

이중 이화 출신은 모두 437명(25.4%)으로 서울대(454명)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고려대(156명), 연세대(138명) 출신을 모두 합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이다. 해방 이후 역대 여성 장관 25명 중 12명, 현재 여성 국회의원의 3분의 1이 이화 출신이라는 사실도 이화의 교육이 여성을 당당한 지도자로 키워주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최근 3년간 사법고시 여성 합격자 수 전국 2위, 최근 3년간 행정학과 출신 행정고시 합격자 수 전국 1위, 수도권 교원임용고사 합격자 수 1위 등 각종 국가고시에서의 우수한 성적 역시 이화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자연과학계에서도 학부 재학생과 석사과정 학생이 네이처지(Nature) 등 세계 유수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두고있다.

■ [올해 정시전형은 이렇게] "인문·자연계 50%, 수능만으로 선발"

이화여대는 2007학년도‘가’군 정시모집일반전형과 사회기여자 등 3개 특별전형을 통해 총 31개 모집단위 1,264명을 선발한다.

2단계 전형을 실시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수능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최종 합격생으로 선발한다.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은 모집인원의 20%를 수리와 과학탐구영역 합산 성적으로 우선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각각 48% 반영하고, 논술(인문계열)은 4%를 반영한다. 사범대학은 면접 1%로 나머지 인원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역시 단계별 전형을 통해 음악대 모집인원의 30~50%를 실기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조형예술대학의 경우는 입시 총점의 일정점수 이내인 자 중 수능성적으로 20%를, 실기로 20%의 인원을 1단계 합격자로 선발한다. 이들 1단계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 수능, 학생부를 모두 반영해 입시총점 순으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를 반영하며, 인문계열 모집단위와 사범대학의 경우에는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 사탐/과탐의 4개 영역을 동일 비율로, 자연계열 모집단위 중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약학과는 수리‘가’와 과탐을 각각 35%씩, 언어/외국어 중 선택한 1개 영역을 30% 반영한다.

건강과학대학은 언어/외국어 중 1개 영역과 수리(가/나), 사탐/과탐의 총 3개 영역을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예·체능 계열 모집단위는 언어영역을 필수 반영하고, 여기에 수리(가/나), 외국어, 사탐/과탐 중 2개 영역을 선택해 총 3개 영역을 동일비율로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 역시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반영교과를 다르게 해 3개년 동안의 평어성적을 활용 반영하며, 출결과 봉사활동 등 비교과영역을 포함한다.

‘사회기여자 및 소녀가장’,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등 3개 특별전형에서는 전형별 지원자격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전형별 모집단위별로 수능, 학생부, 면접 및 실기(예·체능계열)를 통해 각각 모집단위별 정원내 20명 이내, 정원외 100명 이내, 정원외 10명 이내를 선발한다. 원서는 26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6-12-14 오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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