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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캠퍼스 유치에 평택시 가세
경기도 평택시가 지난 4월 유치의사를 밝힌 파주시에 이어 서울대학교 국제캠퍼스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송명호 평택시장은 이달 초 원유철 경기도 정무부지사와 함께 서울대를 방문, 이장무 총장에게 캠퍼스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시(市)는 지난 9월 신도시지구로 고시돼 2013년 완공예정인 고덕면 일대 국제화계획지구(528만평)에 외국 대학 및 특성화대학 신설.이전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서울대가 구상 중인 국제캠퍼스 유치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환황해권 국제중심도시 육성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국제화계획지구 조성을 비롯한 87개사업에 18조8천억원을 들여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을 내세워 서울대 유치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앞서 파주시가 지난 4월 반환예정인 미군공여지에 서울대 제2캠퍼스 유치의사를 밝힌데다 이 대학 실무팀이 지난 9월엔 파주 현장답사까지 마치는 등 유치논의가 상당부분 진척된 것으로 알려져 도(道)내 두 자치단체간 치열한 유치전이 예상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 장기발전계획을 전해들은 이 총장이 발전가능성이 큰 도시라며 실무자에게 세밀한 검토를 지시했다"며 "파주시에 비해 늦은 감은 있지만 입지여건과 주변 인프라를 최대한 부각시켜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6-12-15 오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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