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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끝..대학생들 '이사 대란'
시험이 끝나고 학기가 마무리되면서 학생들의 ‘이사 대란’이 시작되고 있다. 집을 떠나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주거가 중요한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한 정보를 구하는 방법은 부족한 실정이다.

공주대 원룸·하숙 정보 공유 카페(cafe.daum.net/kongjuone)의 네티즌 ‘영화와팝콘’은 “신입생들과 처음 자취하는 사람들은 정보가 부족해 방을 계약할 때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좋은 집을 구하는 방법을 조언하기도 한다.

건국대 학생 커뮤니티 kku라이프 홈페이지(kkulife.com)의 네티즌 ‘하숙집 평가’는 “2, 3월에는 신입생들이 새로 몰리면서 어느 곳이든 집구하기가 어렵다”며 “유난히 방학이 시작될 때쯤 방이 남아 광고를 자주 내는 하숙집은 그곳에 묵었던 사람들이 오래 있을 만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곳이라는 뜻이므로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취·하숙에 관한 정보를 구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학교나 학생회 차원에서 학교 홈페이지나 학생 커뮤니티에 이에 관련한 정보 게시판을 개설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게시판에 광고성 글이 주류를 이루면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kku라이프의 네티즌 ‘엄지손가락’은 “홈페이지에 학교 주변 식당, 하숙집 등을 광고하는 게시판 외에도 학생들이 이를 평가할 수 있는 게시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신슬기 인턴기자>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12-18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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