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활하자는 소로의 '월든 폰드 101'이 대학가를 휩쓸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학가의 소로 열풍의 근거지는 애리조나 주립대가 대표적이다.
애리조나 주립대는 다음달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사물을 물 부족과 도시 대기오염 문제라는 관점에서 바라다보는 지속가능성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며 내년 가을 학기에는 법학과 학생들이 지속가능성학과를 부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애리조나 대학은 연구재원을 유치하기 위해 기부자와 기업인들 유치에도 적극 나서, 지난 10월 월 마트의 롭 월턴 회장과 상속녀인 줄리에 앤 리글리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월턴 회장은 지난달 지속가능성연구소 이사회 의장을 맡기로 했다.
이 같은 노력의 중심에는 인생의 좌표로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들고 있는 마이클 크로우 총장이 있다며 크로우 총장의 목표는 자연과 갈등관계를 맺지 않고 조화롭게 활동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애리조나 대학은 생태학이라는 이름으로 지적인 역량을 활용하려는 여러 대학들 중 하나라면서 이 신문은 다른 대학들의 움직임도 다뤘다.
대학들은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해 더욱 더 연구를 많이 하고 있으며 대학 캠퍼스를 지구의 지원 활용과 보호를 위한 모범사례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고 몇몇 대학에서는 환경문제 연구에 수백만달러의 예산을 기꺼이 투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대학들은 또 학생들의 새로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최소한 새로운 과정이라도 개설하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등교육에서의 지속가능성발전협회(AASHE)가 올해 규모 면에서 5배로 성장, 전국적인 조직이 된 것도 이 같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들 대학은 스스로의 노력에 큰 자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뉴욕의 로체스터 대학의 경우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열을 흡수해 건물 안으로 반사시키는 계단통을 새 광학연구소에 설치할 계획이며 켄터키주(州)의 베레아 대학은 에코빌리지에서 나오는 하수오물을 식물과 어류로 가득 찬 일련의 저수조를 거쳐 정화하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