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전문대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대는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과 전형이 동시에 이뤄지는데다, 복수지원이 무제한 허용되기 때문에 적성에 맞는 학과를 중심으로 대학별 전형방법을 찬찬히 따져봐야 한다.
■ 수능·학생부 반영=수능은 106개 대학 모두 수리‘가’또는 ‘나’를 수험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탐구영역은 농협대, 동우대, 서울여자간호대, 적십자간호대 등 4곳은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을 선택 반영하며,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영역을 구분없이 반영하는 대학이 100곳이다.
|
수능 영역 가운데 계명문화대, 광양보건대, 동의과학대, 배화여대,서일대, 안산1대 등 56개교가 2개영역을, 군산간호대, 동서울대, 웅지세무대 등 23개교가 3개 영역을, 국제대, 두원공과대, 안산공과대,충청대 등 22개교가 1개 영역을 반영한다.
수능 점수는 경인여대, 부천대,순천제일대, 용인송담대, 우송정보대, 제주관광대, 한국철도대 등 73곳은 백분위를 쓰며, 마산대, 문경대, 서정대, 영진전문대, 전남과학대, 한양여대 등 43곳은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등급을 적용하는 전문대는 없다.
강릉영동대, 나주대, 백제예술대, 벽성대, 서강정보대, 아주자동차대, 천안연암대 등 26곳은 수능점수를 활용하지 않는다.
적십자간호대는 외국어에 가중치를 50% 주고 신성대학은 간호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에서 최우수 2개 영역을 합해 6등급 이내인 최저학력을 적용한다. 또 남해전문대, 서울예술대, 우송공업대,창원전문대 등 20곳은 2006학년도 수능 점수를 활용한다.
학생부는 134개 대학이 반영하는데 평균 실질반영률은 13.36%이다. 일반전형 주간의 경우 50%를 반영하는 대학이 56곳, 40%가 49곳으로 학생부 반영대학 가운데 78.4%를 차지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가 49개교로 가장 많았다.
부산경상대, 성덕대, 울산과학대, 춘해대 등 116곳은 과목석차를 활용하며, 군장대, 동우대, 익산대 등 18곳은 평어를 활용한다.
|
■ 지원 어떻게=전문대는 실무중심으로 교육과정이 짜여 있어 학과선택이 졸업후 진로와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전형은 수능 위주로, 특별전형은 학생부 위주로 지원하되, 취업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호보건계열, 관광계열, 정보통신계열 등은 4년제 대학보다 취업률이 높아 경쟁이 치열하다. 무제한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복 합격으로 경쟁률에 거품도 많으므로,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대학별로 인터넷과 창구 원서접수, 면접고사일 등이 다르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본 후 전형일정이 겹치지 않는 대학 서너곳을 선택한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지원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될 수 있는 만큼 마감 당일을 피해 미리 접수하고, 접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