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운하자체의 실효성 여부를 떠나 그런 수준의 발상을 미래의 중심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면서 “오늘의 어려움이 500km 운하가 없어서 풀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면 누가 동의할 수 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문제의 본질은 그것이 우연한 발상이 아니라 바로 산업화 시대의 경험과 가치에서 비롯된 토목중심, 공간중심, 물류중심의 발상”이라며 “오히려 민주세력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발상과 가치가 미래시대의 요구를 실현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추 전 의원은 산업화 세력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단순한 거품이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그는 “산업화세력에 대한 지지가 현 집권세력의 실패에 대한 반사적 측면에 불과하더라도 그것을 단순히 거품이라고 폄하할 수만은 없다”면서 “민주세력이 스스로의 잘못으로 인해 더 이상 반사이익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통합과 대안제시가 전체 민주세력의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