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가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교육부의 대학 취업률 조사가 발표되면서부터다. 3년 전부터 발표된 취업률 조사에서 남서울대는 2년 연속 전국 3위에 올랐다. 올해 취업률은 84.4%로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5%를 훌쩍 넘어선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실무중심의 교육과 남다른 졸업생 관리가 있다.
이성철 교무처장은“남서울대가 취업에 강점을 보이는 이유는 실무위주의 교육 때문”이라며“스포츠산업, 아동복지, 유리조형, 치위생, 물리치료, 유통학과 등 실용적인 학과들을 선구적으로 개설하고, 수요자(기업) 중심의 맞춤형 교육, 산업체와 연계된 교과과정을 편성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전담교수제와 졸업생 AS제도는 이러한 인프라와 맞물려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교수들은 일주일에 4시간 이상씩 학생들과 상담시간을 갖고, 한 학기에 두 차례씩 학생상담일지를 제출해야 한다. 이성철 처장은“제출된 상담일지는 교수업적평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교수들이 세심하게 상담에 임하게 된다”고 말했다.
졸업생 AS제도는 졸업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할 때도 담당교수가 정례적으로 전화해 이상여부를 확인한다. 김대지 대외협력팀장은“담당 교수가 학생이 다니는 직장에 전화해 일을 잘 하고 있는 지, 학교에서 도와줄 일은 없는 지, 학생에 대한 지도사항은 없는 지 확인한다”며 “학생을 꾸준히 관리하고 지도한다는 믿음을 기업에 심어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무위주의 교육 시스템에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점도 남서울대의 강점이다. 김대지 팀장은“대학설립 초기부터 실무에 강한 인재를 배출하고 사회봉사 65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졸업인증제를 실시, 철학이나 예절 교육에도 관심을 갖고 학생들을 교육시켜 왔다”고 말했다. 남서울대는 전국 대학 최초로 대한적십자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적십자 봉사단’을 창단, 재해구호와 헌혈, 북한돕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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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전형은 이렇게
지원유형에 따른 가산점 체크해야
- 특별전형은 산업체 경력자에 유리
- 만학자전형 등 학생부 100% 반영
남서울대는 올해 정시모집‘나’군을 통해 전체 입학정원의 40%인 1,048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으로 871명,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155명, 만학자 전형으로 22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모집으로는 특수교육대상 전형 25명과 모집인원에 제한이 없는 외국인특별전형이 있다.
일반학생 전형은 미술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50%, 수능 50%를 반영한다. 미술계열은 반영비율을 서로 다르게 적용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시각정보디자인학과는 학생부 30%, 수능 40%, 실기고사 30%를 반영하고, 환경조형학과·에니메이션학과는 학생부 30%, 수능 20%, 실기고사 50%를 반영한다.
수능과 학생부 성적은 각각 백분위와 평어성적을 활용한다. 특히 공학계열 지원자 중 수리 ‘가’형 선택자는 전형총점의 3%(18점)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지원자 중 선·효행자나 봉사활동 수상자는 전형 총점의 1%(6점)의 가산점이 인정된다.
정원내 특별전형은 1개학부 24개학과에 주간 142명, 야간 13명을 모집한다. 김창덕 입학담당은“정원내특별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세 가지 유형은 △산업체 경력 6개월 이상인 자 △자격증 소지자 △실업계고교 졸업자이거나 인문계고등학교 직업반 졸업자”라며“지원 유형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받는데, 산업체경력자의 경우 10~20%의 가산점을, 자격증 소지자는 10%의 가산점을, 실업계고교졸업자·인문계고교 직업반 졸업자는 8%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체 경력자에게 유리한 전형인 셈이다.
정원요소별 반영방법도 각각 다르다. 산업체경력자의 경우, 수능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유형은 학생부 50%, 수능 50%를 반영하고 미술계열학과는 일반전형과 동일하게 반영한다. 공학계열 지원자 중 수리 ‘가’형과 선·효행자, 봉사활동 수상자는 각각 3%, 1%의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만학자전형은 주간 22명을 1개학부 13개학과에서 모집하는데, 수능을 보지 않은 사람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1980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만 27세 이상)만 지원할 수 있고,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총 25명을 선발하는 정원외특별전형의 특수교육대상전형은 수능시험 응시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단 최저학력기준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영역 중 최소 1개영역이 7등급 이내여야 한다.
외국인특별전형의 경우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인 자, 또는 남서울대 한국어교육원 정규과정을 이수하고‘남서울대 한국어능력시험’을 합격한 자를 서류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일반계열 8%, 미술계열 7%이다. 2005년 2월 이전 졸업자는 수능성적으로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계열별 학생부 반영교과는 공학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을 필수로 반영한다. 과학이나 기술, 가정 등은 한 과목을 선택해 반영한다. 인문사회·보건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 도덕을 반영하고, 미술계열과 체육계열은 도덕 대신 미술과 체육을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공학계열의 경우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을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고, 나머지 계열은 언어, 외국어, 탐구 영역을 동일한 비율로 반영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학교 홈페이지(namseoul.net), 유웨이(uway.com), 어플라이뱅크(applybank.com)를 통해 받는다. 방문 접수는 25일부터 26일까지만 실시한다. 미술계열 실기고사는 내년 1월12일 9시부터 남서울대에서 실시하며 합격자 발표일은 1월2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