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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총장 후보 3명으로 좁혀져
법인, 24일 총장 선출 위한 이사회 개최
서강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새 총장 후보로 손병두 전경련 상임고문과 유기풍 공학부 교수, 지용희 경영학과 교수 등 3명을 법인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법인 이사회는 24일 총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며 이들 중 새 총장에 선출되는 인사는 서강대 역사상 최초로 비신부 출신 총장이 된다.

한편 총장후보 3인은 각각 서강대 발전을 위한 재정확충 방안 등 공약사항을 내걸었다.

▲ 손병두 후보

손병두 후보는 서강대 개교 50주년이 되는 2010년까지 재도약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 작지만 특성있고 경쟁력 있으며 세계화된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동시에 서강 종합경영진단을 실시, 경영의 합리화와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타 대학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 이밖에도 세계화와 재정확충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손 후보는 재정확충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략팀을 운영하는 등 재임기간 동안 총 1천억원 이상의 발전기금을 모금하겠다고 약속했다.

▲ 지용희 후보

지용희 후보는 “인성교육과 국제화에서 제일 앞선 대학이 되어 인류에 봉사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인성교육 강화 △국제화 △구조개혁 방안 등을 주요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특히 연구중심대학 추진을 위해 연구비 지원을 강화하고 신임교수에 초기 정착연구비를 지원하며 정부비관의 대형 연구과제 유치를 통해 1천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모금할 계획.

재임기간 동안 발전기금 8백억원 이상(외부 연구비 제외)을 모금하고 국내외 석학을 유치하기 위한 석좌교수기금을 1백억원 이상 모금하겠다고 공약했다.

▲ 유기풍 후보

유기풍 후보는 대학홍보 강화, 보직자 윤리강령 제정 등 서강문화를 정립하고 국제화와 분권적 자율 및 책임경영을 도입할 예정. 오는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재임기간 동안 3단계에 걸쳐 발전계획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복합관, 현리 인성교육원, 지하캠퍼스 등 건축계획을 조기 마무리하고 파주 및 춘천의 추가 캠퍼스 부지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 재원은 관·산·학 연구비 5백억원, 시설기부채납 5백억원, 기부금유치 5백억원(국제화)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6-22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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