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서울대 법대도 '글로벌화'
서울대 법대(학장 호문혁 교수)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교수진의 다양화와 국제화 △법학도서관 선진화 △저널·출판물의 다양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기발전계획안을 마련, 2009학년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 법대는 특히 현재 60명인 교수 정원을 내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5명씩 총 15명으로 늘리고, 교수 1인당 유급조교 1인, 연구소 연구원 3명과 직원 3명, 전문 사서 3명과 정보화인력을 추가로 배정키로 했다.

시설계획으로는 현재 국산도서관을 철거하는 대신 총 100억원이 들어가는 법학도서관을 증축하고, 120석 이상의 랩시설과 모의법정 시설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는 현행 1개 외국어 이수의 졸업요건을 영어를 포함해 서양권과 동양권 언어 등 최소 3개의 외국어 강좌를 필수로 들어야 졸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외국 법대와의 공동학위제 도입을 위해 미국 워싱턴대학과 버클리대 법대 등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며,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법 강좌도 신설 추진키로 했다.

또 재학생들이 법무법인과 공공기관 등에서 실무 경험과 봉사활동을 하도록 유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법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률 클리닉(Law Clinic)'을 서울대 내에 설치하기로 했다.

호문혁 법대 학장은 "법률시장 개방과 로스쿨 도입 등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법대의 체질을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장기발전계획 수립 취지를 설명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6-12-26 오후 4:30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