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개발위원회는 28일 성명에서 "공주대와 천안공대가 2005년 통합할 때 제3의 새로운 교명으로 변경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통합 2년이 지나도록 이행치 않고 있다"며 "특히 최근 일부 정치권과 지역집단들의 교명반대 움직임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으며, 대학측은 원칙대로 교명변경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천안시의회는 지난 2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명변경을 추진하지 않은 것은 천안공대생 및 관계자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천안시민을 우롱한 처사"라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교명변경을 반드시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공주대는 지난 21일 교명변경을 위해 공주에서 공청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동문회를 비롯한 이 지역 단체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공주대와 천안공대는 2005년 통합 이후 지금까지 전체 교명을 공주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천안공대는 공주대 천안공과대학으로 편제, 운영되고 있다.